21일 임기를 시작한 전주상공회의소 윤방섭 회장은 22일 상공회의소 임직원 전체 조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일자리와 기업이 사라지는 등 우리 역사에 지금보다 더 어려운 시기는 없었을 것"이라며, "상공인들의 고충에 더 귀 기울이고 기업인이 우대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업종간 소통과 융합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상공회의소가 지역의 제조·유통·건설·서비스 등 전산업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발전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윤방섭 회장은 대외활동의 첫 행보로 전북경제의 주축인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회장은 "현대차의 상용차 생산량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며,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상용차 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을 위해 기반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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