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지리산소극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새롭게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나갈 신임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끝나는 제13대 김정숙 회장에 이어, 제14대 회장으로 인영희 남원YWCA 이사를 선출했다.

신임 인영희 회장은 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남원YWCA 회장과 제13대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인영희 회장은 “여러 여성단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부회장에는 이은진 세계평화여성포럼 회장과 안종숙 국악을사랑하는모임 회장, 감사에는 정명옥 (사)자유총연맹 포순이여성회 회장, 사무국장에는 노은영 춘향합창단 총무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12개 여성단체의 협의체로, 총 333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결혼이민자 하트-맘 맺기 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