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성면 새마을부녀회가 10여년 만에 새로운 구성원으로 결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시 망성면(면장 김민수)은 관내 44개 마을 가운데 31개 마을에서 33명의 여성이 참여해 새마을 부녀회를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결성된 새마을 부녀회는 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월례회의를 열고 오리엔테이션과 임원진 선거 등을 진행했다.

시설원예 농업이 활발하고 고령 인구가 전체의 4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망성면은 농업인 간 긴밀한 친목 도모와 고령 주민에 대한 봉사 등을 추진하기 위한 부녀회의 필요성이 제기돼 10년 만에 새롭게 결성하게 됐다.

망성면 김민수 면장은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도움을 줄 새마을부녀회 결성이 가지는 의미가 매우 뜻깊다”며 “지역의 훈훈한 분위기 조성 등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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