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혁신적 디지털 뉴딜과 수소·탄소·드론·금융 4대 신성장산업의 고도화에 주력키로 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은 23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극복, 전주형 뉴딜로 경제 대전환 선도’를 비전으로 산업·경제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전주형 상생정책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화 총력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전주형 디지털 뉴딜 추진 △주력산업 고도화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등이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주형 상생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 등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주형 디지털 뉴딜 정책에도 공을 들인다. 디지털 뉴딜에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68개 사업에 9,008억원을 투입한다.  미래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을 위한 ‘j-디지털 교육밸리’ 운영하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 상수도 분야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여기에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시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사업 등도 실시한다.
특히 수소·탄소·드론·금융 등 4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드론산업 혁신지원센터에 첨단드론공용장비를 구축해 지역 드론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올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해이자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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