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군산 일가족 4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나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22일 밤과 23일 오전 전주 1명(1132번), 정읍 1명(1133번), 완주 2명(1134~1135번), 군산 4명(1136~113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 1132번은 서울시 금천구 440번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식은땀 등 증상 발현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읍 확진자 전북 1133번은 감염경로를 찾는 중이다.

전북 1134~1135번은 완주 현대자동차 관련 확진자로 보건당국은 외부 감염 가능성도 조사중이다. 완주 현대자동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군산 확진자 전북 1136~1139번은 가족중 한명이 요양보호사(1136번)로 노인을 돌보던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노인은 최근타지역 자녀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136번 보다 먼저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전화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분석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중이다.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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