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원이 제한된 군산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강좌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5인 이상으로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2021년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학습자 강좌 모집을 하기로 했다.

이번 모집하는 강좌 수는 460개 강좌이며, 접수 방법은 5인 이상 중 학습자 대표가 원하는 장소, 시간대, 강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방문 접수에서 온라인 접수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지난 22일까지 등록을 받아 동네문화카페에 참여할 강사 411명과 사업주 224명을 확보했다.

학습자는 5인 이상의 성원을 갖춰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 홈페이지 동네문화카페 창에서 등록한 강사와 사업주의 정보를 참고하고, 학습장(사업주)과 협의해 원하는 장소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 모집이 완료되면 군산시는 배정 기준에 따라 강좌 여건에 맞는 강사를 임의로 배정한다.

군산시는 평생학습을 원하는 학습자 중심으로 시스템이 전환됨에 따라 기존에 강사가 학습자들을 모집해 신청하면서 발생하는 폐단을 없애고, 친목 도모 분위기의 비효율적인 학습 사례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한 강좌 운영은 오는 3월 29일 시작으로 6월 6일까지 모두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대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을 준수하면서 사업장 여건에 따라 분반으로 인원 최소화와 비대면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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