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형성을 위한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14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참여디자인 교실 운영’을 통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이들이 학교 안에 자신들만의 놀이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가 놀 권리를 회복하고, 민주시민 역량을 길러 나가겠다는 취지다.

올해 대상학교는 △전주 초포초 △군산경포초 △익산한벌초 △정읍북초 △남원노암초 △김제 월촌초 △삼례중앙초 △진안 마령초 △무주 안성초 △장수 계남초 △임실 오수초 △순창중앙초 △고창 매산초 △부안초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놀이 공간 조성은 아이들의 상상을 가치 있게 여기며,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학교 내에 아이들이 주인인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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