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공유재산 임대료가 추가 감면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 마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1년 1월에서 6월까지 6개월 동안의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80% 감면하는 내용을 지난 24일 공유재산 심의회에서 의결하고 임대료 감면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소상공인 대상 420개소 점포에 2억9,000만 원의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하고, 올해에도 414개소의 소상공인에게 2억4,000만 원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 활동에 적극해서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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