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에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10개 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공간 건립 등 정주여건 조성에 나선다.

이들 관계기관은 25일 혁신도시의 질적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혁신도시에는 어린이체험관·생태체험관·체육시설·키즈카페·다목적 놀이공간 등 가족과 함꼐 하는 ‘기지제 다담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어린이·가족 특화공간 조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으로 추진되며, 10개 혁신도시에 총사업비 820억 규모로 국비 405억원, 지방비 415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전북(전주시)를 비롯해 부산(영도구), 대구(동구), 광주·전남(나주시), 강원(원주시), 충북(진천군), 경북(김천시), 경남(진주시), 제주(서귀포시) 등 10곳이 참여한다.

행안부와 국토부, 각 지자체는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전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고 부지확보와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예산집행 등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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