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연장 운영한다.

26일 완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평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신속한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전예약제를 운영함으로써 많이 이용하는 농기계의 중복을 사전에 조율, 농가들의 임대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 정책도 오는 6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완주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고산(본소), 삼례(서부), 구이(남부) 3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소양(동부) 임대사업소는 3월 중순에 개소,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신규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소양, 용진, 동상 일대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진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탄력적 운영으로 영농철 농가의 편의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농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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