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도는 1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농약안전보관함보급사업'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0억 원 상당의 6800개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받았다. 올해 지원받은 농약안전보관함 600개는 익산과 부안 18개 마을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보급될 마을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익산시를 시작으로 현판전달식을 5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마을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농가마다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될 예정이며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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