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시대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 톡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2일 군은 민원처리 방법을 다양화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정확한 민원안내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3월부터 온라인 상담 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상담 톡 서비스’는 군 대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고창군청’ 채널을 통한 채팅상담 서비스로 일자리와 지방세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그 외의 민원은 관련 부서 담당자 전화번호를 안내받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목표다.

온라인 상담은 업무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군 대표 홈페이지 우측 하단의 상담하기 버튼이나 카카오톡 ‘고창군청’ 채널을 추가해 이용하면 된다.

박종연 정보통신팀장은 “카카오톡 등 문자 기반 의사소통 방식이 익숙해지고 있어 톡 상담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비스 도입 효과를 분석해 전문상담 범위를 확대하고 빠른 민원해결을 위한 챗봇 기능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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