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는 3월 월례사에서 ‘희망’을 강조하며 생동감 넘치는 새봄의 기운을 받아 3월 한 달도 힘차게 나아가 보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예방접종 철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 등을 주문했다.

 

황 군수는 “코로나19 발병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안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라며 “확진자 발생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지인과의 만남과 방문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거리두기와 손 씻기 등 방역지침 역시 솔선해 지켜 나가자”라고 말했다.

 

또 2일 평화요양원 등 5개 요양 시설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상자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황인홍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인 만큼 긴장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과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유관 기관과의 협조, 기동순찰 강화로 봄철 산불을 막고 △분야별 현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월례조회도 청 내 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2월부터는 ‘시’ 한 편을 함께 나누며 공무원들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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