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이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전문위원은 지난달 25일 개최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가교육회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앞서 교육혁신과 중장기 교육정책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국가교육회의 논의를 거쳐 국가교육위원회 설치가 포함돼 있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국가교육회의 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지원하는 전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각종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2월 퇴임했으며 폐교 위기에 놓였던 군산 회현중학교 공모 교장으로 부임하여 회현중학교를 전북을 대표하는 혁신학교로 탈바꿈, 전국에서 찾는 모델학교로 발돋움시킨 바 있다. 현재 전라북도교육청 대표 시민감사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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