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여웅)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021년도 1학기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과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0명, 도내 대학생 26명, 도외 대학생 17명, 특기 장학생 5명 등 모두 68명이다.
1인당 장학금액은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과 특기생은 2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3월 2일 기준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주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전북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자격을 취득한 대학생, 도내 초·중·고 특기생 등이다.
선발 심사는 학업성적(수상실적) 50점과 생활정도 50점에 자원봉사 실적을 최대 1.5점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이와 함께 소년·소녀 가장세대와 조·부모 세대, 저소득 모자·부자세대, 차상위 계층, 기타 생활형편이 곤란한 고등학생 중 13명에게는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0만원이다.
윤여웅 이사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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