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전북지역 대기질의 상시측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북도의 대기오염측정망 구축·운영 사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청은 올해 전주시 2개소, 남원시·김제시 각 1개소 등 4개소의 신규 측정망 설치와 익산시 2개소의 노후된 측정장비 교체·정비를 위해 국비 5억 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도내 측정망은 34개소가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고 군산시 1개소, 익산시 3개소, 정읍시 1개소가 설치중에 있으며, 연내 4개소의 측정망이 신설되면 총 43개소가 구축·운영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망은 도심 내 거주지역이나 자동차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설치되어 미세먼지·오존 등 6개의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측정·분석하는 장치다.

이형진 전북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도내 대기질측정망의 설치·운영을 적극 지원하여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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