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 관계자들이 4일 재단을 방문해 장학기금 1억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서 임재원 부행장은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김제 학생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전북은행은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 기탁으로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데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의 유일한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은 장학기금 금고로 선정된 이후 2011년부터 현재까지 11차례에 걸쳐 총 19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오랜 기간 동안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