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100억 미만 도내 중소기업 시제품, 시작금형 맞춤형 지원 
- 예산 15억, 45개 내외 기업 선정, 기업당 4~5천만 원 이내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소 시제품・시금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매출 100억 원 이하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고 매출신장을 위해 도비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는다고일  밝혔다.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시제품과 시금형 제작을 지원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공모형은 최대 4,000만 원 이내( 3개월, 총사업비의 80% 이내)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R&D연계형은 최대 5,000만 원 이내(4개월, 총사업비의 80% 이내)에서 국비 및 도비 R&D과제를 수행한 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또 2021년부터 연구소 및 기업 등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에 적극 추진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술이전 받은 기업은 우대 배점(3점)을 부여한다.
이번 사업은 무엇보다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강화된 제품의 경쟁력을 통해 빠르면 당해연도에 바로, 늦어도 2~3년 안에 매출의 직접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신청서 등 형식적인 부분을 제외한 실제 사업계획서는 타 지원사업, R&D 등 보다 서류작성이 간단하다는 점도 지원자들에게는 희소식이며, 사업화를 목전에 둔 기업이 활용한다면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조업 기반의 전라북도 산업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 발 더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이에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도 해당 사업에 애정을 가지고 매년 더 키워가며 기업들의 수요에 발맞추어 가고 있어 향후 행보도 더욱 주목된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이번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적 애로와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b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전북 R&D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rnd.jbtp.or.kr/)에서 이달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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