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에 따끈따끈한 발열의자가 설치됐다.
전주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00만원을 투입해 전주역 상·하행 플랫폼에 탄소발열의자 6개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발열의자는 고효율 탄소소재 발열체가 내장돼 소량의 전기로 높은 온도를 열을 낼 수 있다.
전주역은 매일 7,0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중심인 만큼 이번에 설치된 탄소발열의자가 따뜻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시는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도 발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설치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강준 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