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전시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먼저 2009년 창립한 동행전의 13회 전시 ‘붓 끝에 향기’가 오는 8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동행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시를 개최하며 작가 개인의 다양한 부스전을 열어 작가 정신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작가 김형기(서양화)는 개인전 8회 및 500여 회의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대회장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영웅(서양화) 개인전 2회 및 동행전, 햇살회전 등 다양한 기획 단체전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햇살회 회원, 레드 미술학원 원장, 유튜브 강의(웅티비채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현량(사진) 개인전 3회 및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라북도전,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하였다. 
  정병윤(서양화) 개인전 11회 및 680여 회의 국내외 기획 초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 등 50여 회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진수(서양화) 개인전 및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전작가회 사무국장, 한국미협국제교류 위원장, 동북아 현대미술협회 회장, 사)한문화종합진흥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유진(서양화) 개인전 10회(전주, 서울, 북경) 및 국내외 단체전 110여 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심사위원 역임 및 초대작가 등 다수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립미술관의 2021 찾아가는 미술관 ‘둘, 셋, 공동체’전이 4월 18일까지 군산근대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 사회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의 발달로 무분별한 경쟁과 인간 소외라는 거듭된 개인주의의 좌표를 경험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동체의 가치를 그러한 오늘날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지점으로 제시하고, 공동체성을 다룬 이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공동체를 주제로 한 작가 13명의 작품 16점을 군산근대미술관에서 개최하여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공동체 의식을 개인적, 사회적 시선으로 조망한다.
  서민의 정취를 주요한 소재로 사용한 홍순무의 ‘축제’, 섬유공예 작가로 한국의 색채미와 전통미를 강조한 유봉희의 ‘나, 너, 우리’, 동판 등 건축 재료를 사용하여 현실적인 형태를 구현한 오중석의 ‘매화’를 비롯해 김세견, 지용출, 홍성익 등 주요 작가의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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