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비공개대화 대상 기업’으로 37개사를 선정하고, ‘비공개 중점관리기업’으로 2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비공개대화 대상기업 21개사 및 공개중점관리기업 1개사는 해제됐다.
국민연금은 ESG 관련 예상하지 못한 기업가치 훼손 등 우려 사안에 대해 중대성 평가 34건 등의 수탁자 책임 활동을 수행했다.
지난해 총 110개 기업에 대해 225건의 수탁자책임 활동(중점관리사안 및 예상하지 못한 우려 사안)을 수행했다.
기업과의 대화 대상기업은 2019년 60개사에서 2020년 110개사로 증가했다.
비공개대화 횟수 또한 서신 발송 및 면담 등을 포함, 2019년 149건에서 2020년 225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주주제안 등과 같은 적극적 주주활동은 국민연금기금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검토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통해 실시된다. 
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중점관리사안 또는 예상하지 못한 우려 사안에 해당하는 비공개대화 대상기업과 1~3년 간 기업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개선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기준에 따라 수탁자책임전문원회 검토 및 기금운용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통하여 주주제안 등 적극적 주주활동을 할 수 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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