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팸투어를 연중 8회 추진한다.

도는 4일 급변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 홍보와 함께 인근 군산, 김제, 부안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주요 참가 대상은 국내·외에서 대중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주한 외교 인사, 인플루언서, 국내·외 여행관계자 등이다. 

이들은 새만금과 인근 3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체감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관광상품·코스 개발 등 유·무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언택트 관광, 재생 여행, 역사·문화탐방 등 차별화된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산 청암산, 김제 망해사 등 생태·자연을 중심으로 적은 인원이 함께하는 '언택트 관광',  군산 신시도, 김제 벽골제 등 농어촌 체험 관광을 통해 관광객 소비를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재생 여행', 부안 개암사 및 매창테마관, 김제 집강소 등 유·무형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접근하는 '역사·문화 탐방'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동현 도 새만금개발과장은 "새만금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코스 발굴로 숨겨진 명소를 구석구석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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