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도교육청은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2021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구살리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기준배출량(2020년 조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32% 이상 감축해 에너지 소비로 인한 환경피해를 줄이고, 2030년까지 50%이상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의 수립 및 이행 실적을 분석 평가한다.

또한 연 2회 소속기관별로 에너지 절약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관·과별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전력 절감, 복도 1/2 소등, 점심시간 소등, 미사용 사무용 기기 관리 등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건축부문으로는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의무화와 근무시간 중 개인 전열기 사용을 금지하고, 수송부문으로는 관용차량을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구입 및 임차, 경차 및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면 10% 이상 의무 확보, 승용차 요일제 등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관별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량 감축으로 생활속 에너지 절약 습관을 정착해 갈 것”이라며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실천 중심의 에너지 절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구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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