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원이 9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종 건축공사 업무에 대비한 행정조직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매년 신규 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2021년 진안군에서 발주하는 대규모 건축물 신축공사가 8개 사업에 337억원에 이르고 있다.” 며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을 요구하는 건축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직렬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인근 무주군의 경우 “공사계획과 예산편성은 사업부서에서 추진하고, 설계부터 준공은 시설지원팀에서 추진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매년 인사 운영계획 수립 시 각부서의 전문인력 수요를 파악하여 배치하거나 각 부서의 소관 국에서 국 소관 건축사업에 대한 총괄적인 공사감독관을 임명하는 방안” 을 제시했다.

이어 김민규 의원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은 진안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건강한 조직 운영이야말로 군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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