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부터 26일까지 국민들과 함께 한복에 얽힌 사연과 추억을 함께 나누는 ‘한복한 일상 - 한복 고쳐 입기’ 행사(캠페인)를 펼친다.

‘한복한 일상 - 한복 고쳐 입기’는 ‘2021 봄 한복문화주간(4. 9.~18.)’을 계기로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랫동안 입지 않던 한복을 다시 꺼내입을 수 있도록, ▲한복 명장 이혜순 디자이너, ▲방탄소년단(BTS), 배구선수 김연경 등의 한복 정장을 제작한 김리을 디자이너, ▲블랙핑크 등의 무대의상을 만든 김단하 디자이너 등 3인의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 또는 누리소통망(www.instagram/hackr.official)에 ▲ 전통한복, ▲ 한복정장, ▲ 신한복, ▲ 한복소품 중 변신을 원하는 분야(스타일)를 골라 본인의 한복과 사연을 올리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대국민 투표와 참여 디자이너의 심사를 거쳐 접수된 사연 중에 변신 대상 의상(전통한복, 한복정장, 신한복) 5점과 소품 10점을 최종 선정한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연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컬투의 김태균 씨가 해설자로 참여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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