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에 거쳐 고위험 의료기관인 진안군의료원 의료인, 코로나19 대응요원 및 119구급 대원 등 186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온도 유지와 콜드 체인 등 접종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며 지침에 따라 접종 동의자에 대해 접종을 실시하였고 접종 후 15∼30분 대기 장소에 머무르게 해 이상반응 상태를 관찰하고 귀가 시켰다.

이번 백신 접종은 지난 6일에 2차로 백신을 공급받아 대상자 263명 중 동의자 1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은 앞서 지난달 25일 1차 백신을 공급 받아 3월 2일부터 요양시설의 만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 123명(95.4%)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접종자들은 접종부위 통증과 약간의 미열 두통 등을 호소했으나 특이사항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방침에 따라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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