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 임기가 2023년 5월 27일까지로 2년 연장 됐다.

11일 국악원에 따르면 왕 원장은 지난 3년간 국악원을 잘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본원으로부터 2년 임기 연장 통보를 받은 것.

지난 2018년 5월 임명된 왕 원장은 국립민속국악원의 정체성을 판소리와 창극에 두고 운영해 왔으며 ‘대한민국 판놀음’과 ‘소리 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아 주목을 받아 왔다.

왕기석 원장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로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2015), 대한민국 문화예술상(2017) 등을 수상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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