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시군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정 주요 정책인 '생태문명'을 접목하는 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도는 11일 도 주택건축과와 시군 담당과장, 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방향 공유·가속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시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 선정사업 38곳,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3곳 등 41곳이다.

참가자들은 2021년도 국토부 신규 공모 선정 방향이 주거지 공급 문제 해결에 맞춰 사업 계획 수립시 생태문명 지역 특화 개념을 접목해 공모 사업 선정과 향후 사업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 뉴딜이 추진된 지 5년차가 되는 해로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전향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배정된 예산의 전액 집행을 위해 착·준공 일정을 조속화하고 부지매입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다른 사업으로 변경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군 개별 사업에 대한 전북도와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전담관을 배정해 집중 관리하고 사업추진 실적에 따른 혜택과 벌점 부여를 강화해 시·군에서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순기자·wwj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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