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장기적인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전북 종합계획'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는 12일 오후 2시 유튜브 '전북 종합계획 공청회' 채널을 통해 도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는 연구진과 분야별 전문 토론자만 참석하고 일반 도민들은 온라인 생중계 시청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도민들은 도홈페이지 내 '전라북도 소통대로'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도는 분야별 전분가 등의 토론을 통해 논의된 내용과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중심으로 도출된 의견은 검토 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전라북도 종합계획(2021~2040)'(안)의 개요, 목표와 지표설정, 공간구상, 8대 추진전략 28개 부문별 과제, 시군의 발전방향 등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신원식 도 정책기획관은 "전라북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으로 지역 현황·특성, 여건 분석·전망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부전략 제시로 국가 및 지역 현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도모해 전북 대도약 기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공청회 이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고시를 거쳐 '전라북도 종합계획(2021~2040)'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성순기자·wwj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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