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이 <공존의 인간학> 학술지를 발간했다. 2019년 2월 28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2회씩 발간하여 제5집째 출간이다. 

<공존의 인간학> 제5집에서는 ‘유교적인 것의 현재적 소환과 그 의미’라는 주제의 기획논문 3편과 일반논문 4편, 총 7편의 논문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

기획논문으로는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장복동 HK연구교수의 ‘유교윤리의 사회통합적 가능성과 한계’와 한성대 상상력교양대학 임형모 조교수의 ‘<주생전(周生傳)>에 나타난 예정된 만남과 이별·작품을 통어(統御)하는 유교 철학을 중심으로’와 중국 화동사범대(華東師範大學校) 중어중문학과 뤄강(羅崗) 교수의 ‘소농경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왕정치(汪曾祺)의 <수계(受戒)>를 중심으로’가 채택됐다.

일반논문으로는 목포대 중국언어와문화학과 임춘성 교수의 ‘포스트식민 번역연구와 레이 초우의 문화 간 번역’과 한양대 함충범 연구교수의 ‘식민지 조선 발성영화에 대한 감독론적 고찰?방한준의 1930년대 연출작을 중심으로’와 한일관계사학회 현명철 회장의 ‘「조일수호조규」와 표류민 송환의 변화’와 히토츠바시(一橋)대학 한국학연구센터 이규수 교수의 ‘관동대진재와 한인 학살?그 망각과 기억의 소환’이 선정되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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