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자치분권 실현'과 관련해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실행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조진상·정해걸·이재서·이민규 공동의장, 양기생·김성진 공동실행위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성공적인 지방자치 2.0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을 위한 경찰법 개정 등 자치분권 관련 법제의 성과와 의미, 2021년 자치분권위원회 업무계획 공유, 한국판 뉴딜·지역균형 뉴딜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과 참석자들은 주민자치가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실질화를 위해서는 지역에서 체감되는 자치분권 정책들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간담회 의견들은 위원회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에 반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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