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최재선 교수(교양교육원)가 여섯번째 시집 <문안하라>를 출간했다.

완주문화재단이 실시한 2021년 예술인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작지원금을 받아 출간된 이 책은<문안하라>를 비롯하여 총 120편의 시가 실려있다.

8월까지 완주 관내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마을에 두루 배포하고 앞으로 북 콘서트와 시화전 및 시를 녹음하여 독서 취약계층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최교수는 11년 전 완주로 귀촌하여 마을 가꾸기와 지역 문화 사업을 주도했으며, 마을 소식지를 만들어 주민과 소통하는 일을 맡아 왔다.

최교수는 “지역주민과 문학작품을 공유하여 지역 주민의 정서를 순환하고, 문학적인 안목을 높이려는 의도로 이 사업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