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홀로 ‘항상 깨어있는 지혜’ 상징

피카소와 동시대 화가, 정읍에서 사랑에 빠지다-빛나는부엉이 전라일보l승인2021.04.06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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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부엉이, Bright owl, 그릇에 채색 후 유약, 32x39cm, 1955 ⓒ 2021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피카소의 도자 작품 중에는 접시 외에도 병, 항아리, 주전자 등 다양한 형태들이 있는데 ‘부엉이’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부엉이는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아테네 여신의 상징이자 모두가 잠든 어두운 밤 홀로 깨어있는 동물로서 ‘항상 깨어있는 지혜’를 상징한다.
이 작품에서도 피카소는 깨어있는 지혜를 상징하는 부엉이의 모습을 잘 표현하였는데 검정색 도자 그릇을 배경으로 하얀 물감을 사용하여 부엉이를 그려놓고 그릇 가장자리에 반짝이는 별들을 그렸다.
부엉이의 얼굴과 팔다리를 단순한 선으로 표현했으며 몸체를 세 등분으로 나누고 그 위에 한줄로 굵은 점들을 찍어서 털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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