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장수소방서은 7일 관내 전통사찰 3곳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사찰 방문은 봄철 화재예방 대책 일환으로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로 선제적 화재 예방을 통해 피해를 저감하고자 추진됐다.

김 서장은 장수군 천천면 신광사, 무주군 적상면 안국사, 설천면 백련사를 방문해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안전컨설팅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등 화재 예방 지도 ▲사찰내 소방시설 정상작동 유무 확인 ▲소방차량 출동로 등을 확인‧점검하며 지도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주요 구조부가 목재로 되어있고 대부분 산림에 인접해 있어 유사시 산림화재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사찰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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