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전북도민일보·신진교통(주) 회장이 8일 ‘엄마의 밥상’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주시에 전달된 성금은 매일 아침 3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마련하는 데 사용해달라”면서 “코로나19로 더 힘들었을 취약계층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밥 굶는 아이 없는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5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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