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주성)는 지난 9일 호남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전주시 덕진구 원동마을 일원에서 봄맞이 농기계 무상점검 및 마을길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전북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렉터, 농약살포기 등 농기계 50여대를 대상으로 겨울동안 관리되지 않은 엔진오일, 냉각수 등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아울러 바람이 불때마다 먼지를 일으키는 마을길, 마을회관 마당을 고속도로 노면을 청소하는 도로청소차를 이용한 청소작업을 실시하는 등 마을 환경정비에도 힘을 보탰다.
김주성 본부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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