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13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2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산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과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6년부터 매년 조합원자녀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799명에게 총 5억3,740만 원을 지원해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영석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농협 장학금이 조합원들의 자녀 교육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원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역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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