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동 소재 푸드마트데이가 14일 익산시청을 방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019년 푸른익산만들기에 성금 1,000만원 기탁, 200만원 상당의 백미 80포를 기부한 푸드마트데이는 지난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과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원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학업에 정진하고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는데 정성을 모으고 싶었다”고 말했다.

교육정보과 고윤석 과장은 “장학사업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후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발굴과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그동안 2천여명에게 2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익산사랑장학생 선발과 진로 진학 상담 지원 등 장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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