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14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게 되는 특수교육, 보육, 학교 보건교사들과 함께 이날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찾아 AZ 백신을 접종했다.

이 시장의 백신 접종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어 빠른 접종만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실시됐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1일 춘향골 접종센터를 개소해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읍면동 사전 예약제를 실시해 혼잡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체계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정부지침에 따라 4월중 접종대상인 장애인돌봄교사, 노인방문돌봄종사자, 만성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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