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에 관해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은 “음식점이나 문화생활 공간에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등이 대세를 이루면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은 사회와 단절되는 소위 ‘디지털 소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서울시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디나 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을 예로 들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셀프오더’, ‘테이크 아웃’, ‘사이즈업’, ‘더블 샷’ 등과 같이 우리말로 사용가능한 용어들은 업체들과의 협조체제 구축 등을 통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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