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일반고와 대학을 연계한 ‘기초 직업교육’ 주말 강좌를 연다.

주말 강좌는 학생들에게 예술·체육, 가사·실업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일반고 1·2학년 희망자 204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12회, 회당 4시간씩 총 48시간에 걸쳐 전주기전대와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에서 이뤄진다.

특히 전공 교원과 강의 교실 부족 등의 한계로 일반고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다양한 강좌로 꾸려졌다.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 실전 주식투자, 메이크업&네일, 영상시각 디자인, 재난안전과 응급처치, 태권도, 임상병리사의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주말강좌 운영 대학은 학생의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안전 및 출결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강의 종료 시 학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운영 평가에 반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한 진로 맞춤형 교육으로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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