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의 지지 세력인 전북국민시대가 현 이덕춘 대표를 포함해 전정희 전 국회의원과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 3인 체제를 출범했다.

전북국민시대는 19일 전일환 초대 대표, 노영쇠 2기 대표, 유희태·권정숙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대표 취임식을 가졌다.

전정희 공동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의 지지율에 의해 움직이기 보다는 정말로 대한민국을 이끌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정세균 전 총리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질을 갖춘 분이다. 합리적이고 위기의 시대에 꼭 필요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유창희 공동대표는 “국민시대는 국민이 주인인 시대를 정세균과 함께 만들어 보자라는 취지다”며 “모두 힘을 합쳐 국민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덕춘 공동대표는 “서민의 아픔을 이해하고 역사 앞에 당당한 지도자가 바로 정세균”이라며 “정세균 총리가 역사 앞에 당당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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