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TP)는 도내 탄소기업이 만든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에 보급하는 '2021년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은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한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판로 확대 및 도민의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소재 적용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복지·의료, 농·어촌, 아파트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추진 과정은 공급기업(도내 탄소기업)과 수요처(민간시설)간 컨소시엄 구성 후, 주관기관에 공모해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치며, 실생활 탄소응용제품 보급 설치여부 만족도 등 조사를 통해 공급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지원예산은 1억4,900만 원 규모로 최대 6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선정사인 (주)씨이에스에서 개발한 스노우멜팅 시스템의 경우 동절기 폭설과 블랙아이스에 의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 효과를 인정 받아 국내 최장거리 스노우멜팅 적용 신설도로(월오~가덕산) 공사에 단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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