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노인 자립기반 조성과 인식개선, 노인권익 향상을 위한 2021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19일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의 '경로당 미술공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8개 단체에서 추진하며 각 지역의 문화적 혜택이 적은 취약 경로당 등을 선정해 노인건강, 취미활동, 노인교육 등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내용은 ▲인지능력 복원을 위한 요가 및 공예체험 ▲치매예방 체조교실 ▲우울감 완화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예체험 ▲친환경 식물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위한 원예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올해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각 프로그램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 공예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능력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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