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이달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도내 모든 시군에 설치한다.

도는 19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예방접종센터 6개소를 오는 22일 조기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예방접종센터는 김제(김제시체육관), 완주(완주문화체육센터), 장수(장수한누리전당산디관), 임실(임실군민회관), 순창(순창장애인체육관), 부안(부안예술회관) 6개소다.

이로써 현재 예방접종을 시행 중인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진안·고창 7개소를 포함해 13개 시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예방접종센터의 조기 개소를 위해 시군, 관계기관과 협력해 모든 사전절차를 앞당겼으며 이로 인해 오는 29일 설치될 예정인 이들 6개소에 대해 1주일가량 일찍 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다.

무주군(무주예체문화관)은 예방접종센터 시설 완비 후 모의 훈련을 실시해 오는 29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도는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도비 지원에도 나선다.

시·군별 지역 예방접종센터 규모, 접종 인원을 고려해 1억 원에서 3000만 원까지 총 6억7000만 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