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심화반 교육을 마무리 짓고 교육생들의 실무적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을 추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38명이 신청해 3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 중 교육생 5명이 유통전문원에 등록해 본격적인 1인 식품기업의 길로 들어서는 성과를 냈으며, 군은 앞으로도 다수의 교육생이 식품벤처기업의 창업인으로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홍승주 교육생은 “비대면 교육으로 사회적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여 농가의 편의성을 고려한 교육으로 진행되게 애써주신 기술센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론 및 실전에서 유통을 이루어주신 강사진들의 교육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대면과 비대면의 차별성을 두시어 시험까지 진행해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견학 대신 HACCP 가공사업장의 운영전반을 확인하고 제품생산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촬영해 교육여건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심화반 교육외에도 앞으로 가공품 맞춤형 포장재교육 및 창업유도반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면서 “순창군에서는 누구나 교육을 통하여 1인 기업이 되는 명실상부한 식품 가공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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