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주간과 지구의 날을 맞아 전북도가 기후 행동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도민의 이해와 공감이 필수이며, 사회 전반의 변화를 위해서는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지구의 날을 탄소 중립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고 탄소 중립 이슈화와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도청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등 134개 공공기관, 호남 제일 문 등 10개 지역 상징물, 공동주택 249개소, 대형건물 등 총 393개소를 대상으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일제히 소등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 녹색 아파트로 공모·선정된 전주 시내 12개 아파트에서 지구의 날 소등행사와 함께 탄소 중립 생활 실천 ’ZERO 플라스틱 캠페인‘도 진행한다.

도는 농협은행, 전북은행 등과 26일 탈석탄 금융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석탄 금융 축소와 기후 금융 확산 환경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 미참여 ▲석탄화력발전 건설 채권 미인수 ▲탈석탄 확산과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 등 총 4가지 분야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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