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푸드플랜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경식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푸드플랜은 지역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하나로 묶어 관리함으로써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도록 하는 종합적 관리시스템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비사업으로 공모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7월까지 푸드플랜 수립을 추진중에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보고에 이어 주요 전략과 실행과제를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남원시 푸드플랜에 대한 보완사항을 발굴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먹거리는 시민의 안전 및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써 통합적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푸드플랜을 통해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등 다양한 먹거리 가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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