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 불안감 해소 위해 ‘코로나19 정보’ 신속 공개

= 매일 브리핑, 각종 채널 통해 투명하게 정보 공개.

익산시가 코로나19와 관련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하면서 매일 오전 브리핑을 실시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지난 20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비대면 브리핑을 개최하고 각종 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브리핑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와 접촉자, 자가격리 현황 등이 공개되며 시의 방역 조치 상황을 수시로 알릴 방침이다. 브리핑 영상은 익산시 공식 유튜브와 SNS에 공개된다.

또 익산시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알림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은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시는 확진자와 소상공인 등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 가운데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은 장소에 대해서만 위치와 상호명을 공개했다.

하지만 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통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방역 상황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희 홍보담당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매일 브리핑을 열고 정보를 적극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차단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