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유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병수, 문현순)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1월 농어촌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3000매를 군산시에 기증했으며, ‘안전한 군산 만들기 방역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군산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현장소독 방역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CPR(심폐소생술)훈련을 실시하고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장병수 연합회장은 “군산은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의 역사가 깃든 의용봉공 정신의 성지”라며 “이번 장관상 수여를 계기로 의용소방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군산시민들이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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